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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본 글이 JESD 등 인용문에 대한 절대적인 해석이 될 수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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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내용을 원하시는 분들은 각 내용에 해당하는 논문을 보세요.
2. JEDEC – 사용자용 수명 테스트의 특성
JEDEC에서 공개한 사용자용 수명 테스트에서는 ‘트레이스 기반’이라는 부분이 엔터프라이즈용 수명 테스트와 다릅니다.
그렇다면 이 ‘트레이스 기반’이라는 것은 무엇인가? 하는 부분에 대해서 검색을 조금 해봤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성능을 비교하기 위한’ 벤치마크는 아니기 때문에 아래 인용된 본문의 서술을 모두 가져다 쓸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제가 번역한 부분의 서술은 트레이스 기반 수명 테스트에서도 통용됩니다.
인용 : http://www.samsung.com/global/business/semiconductor/minisite/SSD/uk/html/about/whitepaper08.html
트레이스 기반 벤치마크 도구는 실존하는 프로세스의 실제 입출력을 기록합니다. 녹음 후에 호환 기기들에서 몇 번이고 재생할 수 있는 CD-R이나 카세트 테이프를 생각해 보세요. … 트레이스 기반 도구들은 어플리케이션 기반 벤치마크보다 훨씬 빠르고 종합 벤치마크(역자 주: Crystal Disk Mark, IOMeter 등)보다 현실적입니다.
그러면 주로 쓰일 JEDEC 트레이스가 어디서 어떻게 얻어졌는지가 중요할 겁니다. JEDEC 트레이스는 다음과 같은 환경에서 만들어졌습니다.
인용 : JESD219_MT 128 GB Master Trace readme file (아래 3개의 차트 자료도 마찬가지임)
2GB 램, 128GB SATA SSD, 트림 지원하는 운영체제를 가진 노트북 PC에서 수집되었습니다.
* 주 사용처: 오피스 종류(역자 주: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 – 원본인 Office Productivity의 뜻 참고)
* 보조 사용처: 사진, 음악, 프로그램 저장
좀 더 기술적으로 들어가면 다음과 같습니다.
쓰기가 대다수를 차지하는 가운데 트림과 플러시(그동안 쓴 내용 중 캐시에 남아있는 내용을 실제로 기록을 완료하라는 명령입니다)가 보입니다. 트림과 플러시 명령은 엔터프라이즈에는 자세히 설명되어있지 않은 부분인데 여기는 트레이스 기반이라 정확히 설계되어있습니다. 반면 읽기는 수명에 영향이 매우 미미하기 때문에 기록조차 되어있지 않습니다.
명령 자체 비율로는 6.26 대 88.65로 트림이 미미해보이는데, 용량으로 보면 트림 명령의 영향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트림의 양이 쓰기보다 많습니다! 이런 영향 때문인지 1일차 진행중에 쓰기가 빨라졌다 느려졌다 하는 모습이 관찰되었습니다.
그럼 쓰기 패턴은 어떨까요?
랜덤 쓰기가 대부분입니다. 이번 수명 테스트 대상이 된 M550의 제작사인 마이크론은 특이하게 JEDEC 표준은 준수하지 않았으나 이 기준은 대략 맞춘 모습을 보였습니다.
인용: http://www.micron.com/products/datasheets/3be4e97b-b78e-4707-8338-cb4a1682bc32?page=3
신뢰성 테스트 동안 액세스 패턴은 연속 쓰기로 25%, 랜덤 쓰기로 75%이며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50%의 4K; 40%의 64K; 10%의 128K
실 제 JEDEC 트레이스의 용량 구성은 상당히 복잡해서 여기에 올리지 않지만, 실제로는 0.5K~4K까지 상당수가 분포해있고 그 위로 점점 적어지다가 최고로는 대략 한 번에 14MB까지도 IO가 존재합니다. 따라서 저 용량 패턴을 보면 마이크론의 테스트는 JEDEC이라고 표기하지 않았고 실제로도 JEDEC 테스트가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반면 연속-랜덤 비율은 대략 맞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